6개월 전부터 제보 받은 아픈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캣맘들이 돌보는 아이들입니다.
한 아이는 온몸에 똥칠을 하고 돌아다니며 구내염도 심해보입니다. 다른 아이는 6개월간 잘 못먹고 체중이 심하게 감소되었으며 코에서 피를 흘리고 다닌다고 합니다.
아프기 시작하면서 약만이라도 제대로 챙겨줬다면 이정도로 나빠지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몇달동안 아이들을 구조해보려고 했으나 쉽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저는 길아이들 밥셔틀을 7시간 넘게 합니다. 그동안 아이들 구조하랴 밥주랴 사실 쉽지 않습니다.
일반덫도 힘들고 특수덫과 틀채를 사용해서 아이들 포획에 성공했습니다.
새벽 4시쯤 구조가 끝나고 일단 보호소에 아이들을 데려다 놓고 다시 밥주러 나왔습니다.
8시 넘어 밥셔틀 마치고 보호소에 들어가보니 방 전체에 똥칠을 하고 다니는 아이 그리고 옆으로 누워서 숨소리조차 좋지 않은 또다른 아이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이는는 숨쉴때마다 코에서 피가 뿜어져 나오고 있었습니다.
병원문 여는 시간, 9시에 부랴부랴 아이들 다시 이동장에 넣어서 병원으로 옮겨서 검진을 했습니다.
캣맘들이 뭐라 부르는지는 몰라도 구조 후 병원가서 아이들 차트를 만들며 꼬마와 똘이라는 새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결국 제보자 따로 구조자 따로인데 구조한 사람이 아이들 치료하며 책임을 지게 마련이니까요.
정확한 병명은 2차병원에 데려가야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혈액검사, 방사선, 초음파까지 하고 PCR 검사를 의뢰하고 왔습니다.
못먹는 아이들 콧줄 넣어서 강급한다고 해서 잠시 입원시켰다가 퇴원시켜 데려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콧줄은 정말 마지막 선택이어야 한다는 것이 제 소견입니다.
야생아이들이지만 보호소에서 수액맞추며 항생제 처치 그리고 강급을 시도하려고 합니다.
다음날 PCR 검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꼬마는 코로나 장염 등에 감염이 되어있습니다.
보호소를 돌아다니며 변을 물처럼 뚝뚝 흘리고 돌아다니는 녀석에게 기저귀를 입혔습니다.
또한 다른 아이들에게 감염이 되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똘이는 상태가 너무 안좋습니다. 황달 빈혈에 급히 수혈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무조건 먹어야 하는데 자발식이 전혀 없어서 강급을 하고 있습니다.
코에서는 멈추지 않고 피가 흐르고 있어서 단순 호흡기 질환이 아닌 비강종양이 의심스럽다고 합니다.
CT와 MRI를 찍어봐야 한다고 합니다.
6개월 전부터 제보 받은 아픈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캣맘들이 돌보는 아이들입니다.
한 아이는 온몸에 똥칠을 하고 돌아다니며 구내염도 심해보입니다. 다른 아이는 6개월간 잘 못먹고 체중이 심하게 감소되었으며 코에서 피를 흘리고 다닌다고 합니다.
아프기 시작하면서 약만이라도 제대로 챙겨줬다면 이정도로 나빠지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몇달동안 아이들을 구조해보려고 했으나 쉽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저는 길아이들 밥셔틀을 7시간 넘게 합니다. 그동안 아이들 구조하랴 밥주랴 사실 쉽지 않습니다.
일반덫도 힘들고 특수덫과 틀채를 사용해서 아이들 포획에 성공했습니다.
새벽 4시쯤 구조가 끝나고 일단 보호소에 아이들을 데려다 놓고 다시 밥주러 나왔습니다.
8시 넘어 밥셔틀 마치고 보호소에 들어가보니 방 전체에 똥칠을 하고 다니는 아이 그리고 옆으로 누워서 숨소리조차 좋지 않은 또다른 아이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이는는 숨쉴때마다 코에서 피가 뿜어져 나오고 있었습니다.
병원문 여는 시간, 9시에 부랴부랴 아이들 다시 이동장에 넣어서 병원으로 옮겨서 검진을 했습니다.
캣맘들이 뭐라 부르는지는 몰라도 구조 후 병원가서 아이들 차트를 만들며 꼬마와 똘이라는 새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결국 제보자 따로 구조자 따로인데 구조한 사람이 아이들 치료하며 책임을 지게 마련이니까요.
정확한 병명은 2차병원에 데려가야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혈액검사, 방사선, 초음파까지 하고 PCR 검사를 의뢰하고 왔습니다.
못먹는 아이들 콧줄 넣어서 강급한다고 해서 잠시 입원시켰다가 퇴원시켜 데려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콧줄은 정말 마지막 선택이어야 한다는 것이 제 소견입니다.
야생아이들이지만 보호소에서 수액맞추며 항생제 처치 그리고 강급을 시도하려고 합니다.
다음날 PCR 검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꼬마는 코로나 장염 등에 감염이 되어있습니다.
보호소를 돌아다니며 변을 물처럼 뚝뚝 흘리고 돌아다니는 녀석에게 기저귀를 입혔습니다.
또한 다른 아이들에게 감염이 되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똘이는 상태가 너무 안좋습니다. 황달 빈혈에 급히 수혈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무조건 먹어야 하는데 자발식이 전혀 없어서 강급을 하고 있습니다.
코에서는 멈추지 않고 피가 흐르고 있어서 단순 호흡기 질환이 아닌 비강종양이 의심스럽다고 합니다.
CT와 MRI를 찍어봐야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