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많이 풀린 것 같지만, 산에 사는 아이들에게 새벽 공기는 여전히 겨울입니다.
바람이 부는 새벽이면 겨울집 안에서도 몸을 웅크리고 서로 붙어 잠을 잡니다.
핫팩이 떨어졌습니다.
이제 그만 넣어줘야 하나… 현실적인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겨울집 안에서 잠든 아이들을 보는 순간, 차마 그만둘 수 없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아직 끝나지 않은 겨울입니다.
길 위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추위를 피할 따뜻한 방도,
따뜻한 온기도
스스로 선택할 수 없는 삶입니다.
밥을 챙겨주고 돌아와 보니
보호소 아이들이 따뜻한 바닥에 등을 대고 편하게 뒹구는 모습을 보니
길 위의 아이들이 생각나 마음이 무너집니다.
앞으로 단 한 달만이라도,
아이들이 얼어붙는 새벽을 버틸 수 있도록
겨울집 안에 핫팩을 넣어주고 싶습니다.
하루에 평균 20개.
작은 온기지만, 아이들에게는 밤을 버티는 생명줄입니다.
하지만 혼자 감당하기에는 너무 벅차서
조심스럽게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150그람 이상되면 두툼한 핫팩 좀 보내주세요
아이들이 무사히 겨울을 넘길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세요.
여러분의 작은 도움이
길 위의 아이들에게는
오늘도 살아갈 수있는 온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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